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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포털업체 엠게임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19억2,000만원을 기록해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4.8% 증가한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65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줄었다.
엠게임은 재무구조 개선과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감소한 이유로는 신작 부재를 꼽았다.
엠게임 측은 하반기에 더 높은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여름 시즌을 전후로 중국에서 ‘열혈강호2’의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고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를 출시함에 따라 중국 매출이 가시화할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열혈강호 온라인’의 개발 리소스를 활용한 웹게임이 3분기에 중국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어서 하반기에 특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외에 엠게임은 자체 개발 중인 대작 모바일 RPG(롤플레잉게임) ‘크레이지드래곤(가칭)’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모바일게임 3~4종과 퍼블리싱 모바일게임을 올해 안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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