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모바일 플랫폼이 콘텐츠 부가가치 높여" 현지서 세션참가 윤송이 SKT CI본부장 최광기자 “우수한 모바일 플랫폼이야 말로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본 토양입니다” 3GSM 세계회의에 참석중인 윤송이(사진) SK텔레콤 CI본부장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서 휴대폰 플랫폼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윤 상무는 3GSM세계회의에서 열린 ‘문화의 충돌’이란 세션에 패널로 참가해 “단말기의 사용자환경(UI) 등 각종 플랫폼을 갖고 있는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콘텐츠 업체들로 하여금 고부가가치를 일궈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플랫폼이 표준화되고 어느 정도 정형화 되면 각종 서비스의 업그레이드가 보다 빠르고 손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상무는 “모바일 트렌드는 급변하기 때문에 서비스 시작 시점이 10개월 가량 늦어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모바일 서비스의 진정한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통신업체, 콘텐츠 업체 등이 플랫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상무는 지난 2000년 24세의 나이로 미국 MI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국내 최연소 여성 박사’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 2004년 SKT에 상무로 입사한 후 지능형 모바일 서비스 등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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