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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10년까지 100억弗 투자유치"

통상정책 발표…올 수출은 500억弗 목표

경북도가 오는 2010년까지 누적 투자유치액 100억달러(약 10조원) 달성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22일 민선4기 임기(2006~2010년) 마지막해인 2010년까지 100억달러 투자유치를 비롯해 올해 수출 500억달러 달성 및 일자리 1만5,000개 창출, 첨단산업단지 입지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08년도 투자통상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투자유치 부문의 경우 지난해 4조2,000억원에 이르는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해마다 20억달러 이상을 유치, 2010년에는 누적 투자유치액 100억달러를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미디지털산업지구를 세계 최고의 디지털벨리를 조성해 IT관련 연구개발센터 및 대학을,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에는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및 미래형자동차 테마파크 등을 각각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서남해안권특별법’ 발효에 따라 동해안에 ‘투자진흥지구’를 조성, 첨단에너지산업과 관광ㆍ레저산업을 집중 유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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