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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읽기 속도 130배 빠른 드라이브 출시
입력2010-10-07 13:38:42
수정
2010.10.07 13:38:42
삼성전자는 4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200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내놓고 고성능 서버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용 SSD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6년 PC용 32GB SSD를 출시한 뒤 지난해 낸드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서버용 SSD 시장을 개척했으며 이번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용 SSD 시장 진출로 사업 영역을 전체 서버시장으로 확대하게 됐다.
새 제품은 고속 컨트롤러를 탑재해 기존 엔터프라이즈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대비 랜덤 쓰기 속도는 80배, 읽기 속도는 130배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전송 에러 검출 기능 및 암호화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존 72테라바이트(TB)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 200GB SSD 8개를 추가로 탑재할 경우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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