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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서진오토모티브, "거래 활성화·시가총액 늘어… 기관 관심 높일 수 있을 것"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인 서진오토모티브의 주가는 3일 무상증자 발표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이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4주를 배정하는 내용의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무상증자를 통해 거래 활성화와 자본금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거래 활성화 및 시가 총액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면 기관의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 서진오토모티브는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Q. 주가 상승의 원인은 무엇인가.

A. 이날 발표한 무상증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Q. 무상증자를 실시하게 된 배경과 기대되는 효과는.

A. 회사 펀더멘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 회사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설명(IR)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에 관한 요구도 나와 회사 차원에서 검토를 했지만 자사주 매입은 일시적 효과만 있을 뿐 회사와 주주 입장에서도 만족할 만한 대안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유동 주식수를 늘리고 그 동안 주주들이 입은 손해도 만해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상증자라 판단하고 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 또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도 줄고 이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 기관들의 관심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거래 활성화와 시가총액 증가라는 선순화 구조가 정착되면 기관의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자본금 확대라는 긍정적 요인도 있다.

Q.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동시에 실시한 이유는.

A. 액면병합의 경우 기업 이미지 개선 및 적정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실시한다. 산술적으로는 무상증자와 액면병합을 비슷한 시기에 실시하면 무상증자의 효과가 반감 될 수 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액면병합이 결정되기 까지 한 달의 시차가 있다. 무상증자로 인해 거래량 증가로 인한 악영향이 있을 경우 한 달 뒤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액면병합을 결정할 것이다. 액면병합에 대한 판단은 주주들의 의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회사 측에서는 병합보다는 무상증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

Q. 올해 전망은.

A. 2ㆍ4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실적은 양호하다.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는 없지만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를 유지한다면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상쇄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

Q. 일본 자동차 업체의 자회사와 조인트 벤처 설립에 관한 상황과 전망은.



A.자세한 상황은 말할 수 없다. 현재 계속 접촉 중이다. 올해 안에 법인 설립이 목표다.

Q. 해외 자회사 현황은.

A. 중국 자회사의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3개년도 매출을 보면 매년 25~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Q. 수출 비중은.

A. 내수와 수출 비중이 반반이다. 수출의 경우 아시아권, 북미,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다.

Q. 주요 고객사 비중은.

A.국내 비중 중 15%는 현대ㆍ기아차, 5%는 현대모비스, 리테일 부문은 10%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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