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와 문체부는 2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제2차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를 개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장소에 한류 체험관·동계스포츠 게임존·문화창조융합벨트 창작물 시연·사물인터넷(IoT)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문화콘텐츠와 ICT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협의했다. 또 평창과 주요 도시에 평창 e-스포츠 페스티벌·올림픽 캐릭터 대전·스포츠 캐주얼 패션쇼 등 사전 붐업 행사를 열고, 해외 거점도시에서도 힘을 합쳐 평창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밖에 ▲컴퓨터그래픽(CG) 산업 육성방안 ▲애니메이션 분과 추진현황 및 계획 ▲가상현실(VR) 게임 분과 활동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앞으로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를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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