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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설비투자로 철강업계 "점프 업"

[조강 생산 8,000만톤 시대]


SetSectionName(); 공격적 설비투자로 철강업계 "점프 업" [조강 생산 8,000만톤 시대]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자료사진)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도약을 준비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ㆍ동국제강ㆍ동부제철ㆍ현대하이스코 등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철강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만성적인 철강제품 부족에 시달린 국내 철강업계의 이 같은 투자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조강생산량이 8,021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철강시장은 지난 2007년 2,651만톤의 철강재를 수입한 후 2008년에는 2,894만톤, 지난해에는 2,057만톤의 철강재를 수입했다. 매년 평균적으로 2,000만톤 이상의 철강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조강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604만톤 늘어난 8,021만톤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962년 철강생산능력을 조사한 후 48년 만에 가장 많은 철강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나라 조강생산량은 1981년 1,000만톤을 기록한 후 1988년 2,000만톤, 1992년 3,000만톤, 1996년 4,000만톤, 2002년 5,000만톤, 2008년 6,000만톤을 돌파했다. 철강협회의 한 관계자는 "국내 조강생산량이 사상 처음으로 8,000만톤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은 후방산업의 경쟁력 제고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산업의 쌀인 철강의 경쟁력이 높아져야 비로소 자동차와 조선ㆍ가전ㆍ건설 등 후방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비투자 외에도 국내 철강업계는 해외에서 또 다른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300만톤 규모의 고로를 건설할 예정이고 동국제강은 브라질에서 고로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역시 300만톤 규모의 제3고로를 내년 중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의 한 관계자는 "냉연사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 제품의 설비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특히 포스코 등은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일관제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철강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부상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조강 생산 8,000만톤 시대] 포스코 ▶ [조강 생산 8,000만톤 시대] 현대제철 ▶ [조강 생산 8,000만톤 시대] 동국제강 ▶ [조강 생산 8,000만톤 시대] 동부제철 ▶ [조강 생산 8,000만톤 시대] 현대하이스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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