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는 TG앤컴퍼니가 기획, 디자인, 검수를 담당하고 폭스콘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단말기를 생산한 제품이다. TG앤컴퍼니는 TG삼보컴퓨터와 별도 법인이지만 대표가 같은 관계사다.
루나는 국내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기기 전체에 메탈 유니바디를 적용했다. 풀HD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의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GB 램(RAM) 등을 갖췄다.
단말기는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나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4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루나 구매자를 위해 전국에 108개의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기존 제조사 중심의 단말기 공급 체계에서 벗어나 TG앤컴퍼니, 폭스콘과 과감한 협업을 진행해 가격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루나를 단독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한나 기자 one_she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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