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채권운용을 통한 안정된 수익추구와 함께 주식시장 상승 시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를 추천했다.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KB연금플랜배당주증권 모펀드와 KB연금플랜국내채권형 모펀드에 각각 6대4 비율로 투자하고 있다. 배당주의 편입비율을 40%이하로 제한해 채권운용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하다. 주식시장이 상승할 경우 추가 수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배당에 따른 수익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이 펀드는 지난달 30일 기준 3년 수익률 31.78%, 5년 수익률 99.34%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년ㆍ2년ㆍ3년ㆍ5년 등 모든 구간에서 동일유형 펀드 중 최상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뛰어난 운용성과의 비결은 KB자산운용만의 주식종목선정 과정에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 저평가된 종목을 바탕으로 가치주들을 선정하고, 이중 높은 배당수익이 가능한 종목을 다시 한번 뽑아내는 과정을 거친다. 2차원적인 종목선정 과정을 통해 시가총액, 업종 내 경쟁력, 브랜드를 고려한 핵심 고배당 우량주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하성호 KB자산운용 상품전략실 이사는"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퇴직연금 시장에서도원리금보장상품 보다 채권혼합형 등 펀드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펀드 별로 수익률 격차가 크기 때문에 펀드 선택 시 운용규모와 장기성과를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