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25%) 상승한 1,793.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스페인 재정 우려가 이어지면서 이틀째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오전 중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이날 각각 96억원, 211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이 291억원 순매수 한 가운데 투신과 기금 등이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 마감하며 47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96포인트(-0.84%) 내린 468.2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 102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0.50원 상승한 1,146.10원에 마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