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증권은 오이솔루션에 대해 실적 성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93억원, 40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면서 “국내 LTE-A 투자로 인해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고 해외 고객향 매출액 또한 신규 제품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해서 2분기 수출 비중은 54%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하반기 실적 둔화보다는 연간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한다”면서 “다변화된 고객 구조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당분간 지속적인 연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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