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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브릭스는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용인터넷기기(MIDㆍ사진)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브릭스가 개발한 MID는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를 통해 만든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함에 따라 오픈 소스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의 호환 및 확장성이 뛰어나다. 국내ㆍ외 오픈마켓을 통해 각종 어플리케이션 및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와이파이 접속을 통한 음성통화 및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며 PC와 TV등을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인 '3스크린'과 이를 더욱 확장한 '4스크린'을 탑재해 IPTV와 컴퓨터, 휴대폰 등 다른 정보통신(IT)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브릭스는 연내에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 열리는 열리는 '2010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제품을 전시해 미국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인터넷전화(VoIP) 기술을 활용해 개발에 성공했다"며 "호환성과 콘텐츠 확장기능을 앞세워 데이터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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