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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추석전 법정관리 졸업할듯
입력2005-08-25 16:55:30
수정
2005.08.25 16:55:30
진로가 오는 9월 추석 전 법정관리를 벗어날 예정이다.
진로의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의 한 관계자는 25일 “현재 진로의 회사정리계획상 법원이 할 수 있는 일은 사실상 다 마쳤다”며 “이달 말 진로 채권자들에게 진로의 법정관리 종결 여부를 통보, 이르면 추석 전 종결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로는 지난 2003년 5월 14일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개시결정을 받은 이후 28개월만에 법정관리를 ‘조기졸업’하게 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해외 채권자 중 한 명의 채권계좌가 확보되지 않아 절차가 약간 늦어지고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라며 “추석 전 종결까지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로는 3조4,288억원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매각금액으로 하이트에 인수되면서 진로 채권단들이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회수하는 행운을 누려 화제가 됐다. 통상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의 채권자들은 대부분 이자는 고사하고 원금조차 제대로 받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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