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가 9월30일부터 12월말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1박2일 일정으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유캠프측은 “이벤트에 참여하면 9월 영어운동회를 시작으로 10월 할로윈 축제, 11월 추수감사절 파티, 12월 크리스마스 파티 등 매달 시의성 있는 영미권이나 서구 문화 체험을 통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매달 주제에 맞게 럭비와 미니 골프, 호박 조각하기, 인디언집 만들기 등 영미권의 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주말ㆍ휴일 이벤트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입소해 다음날인 일요일 오후 5시15분 퇴소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 주말 이벤트 구체적 일정은 다음과 같다. ▦ 9월23∼24일 = 영어운동회(농구ㆍ축구ㆍ단체줄넘기ㆍ이인삼각게임 등) ▦ 10월28∼29일 = 할로윈 축제 = 할로윈 의상 콘테스트,유령의 집 체험,호박조각하기 등) ▦ 11월25∼26일 = 추수감사절 파티<인디언집(TeePee) 만들기,송편빚기> ▦ 12월23∼24일 = 크리스마스 파티(크리스마스 트리 및 장식품 만들기,쿠키만들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홈페이지(www.sev.go.kr)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에 따라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YBM 에듀케이션이 위탁 경영하고 있는 서울강북영어마을 수유캠프의 커리큘럼은 크게 체험학습과 심신수련, 케어(Care)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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