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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 2004] 영락소리사

보급형 오디오콘솔 '베로나'

영락소리사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적인 오디오 콘솔 회사인 마이다스(Midas)의 중저가 보급형 오디오콘솔 ‘베로나’를 선보인다. 1969년부터 최고급의 콘솔을 세계시장에 보급해 온 마이다스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에게 애용되어 왔다. 이 음악가들에는 폴 매카트니, 마돈나, 롤링 스톤즈 등이 포함된다. 마이다스는 Pro 시리즈에서 시작하여, XL3와 XL4를 거쳐, 음향산업의 표준을 제시했던 Heritage3000까지 최상의 제품이라는 명성을 쌓아왔다. 이렇게 되기까지 마이다스의 콘솔은 뛰어난 다이나믹 래인지, 최저 소음 플로어, 티없는 오디오 경로의 투명성, 아름답기까지 한 따듯한 음색의 EQ, 최고급의 마이크로폰 프리앰프등을 제공해 왔으며, 이는 음악 애호가로만 모인 디자인팀의 30년 노하우가 쌓인 결과다. 베로나(Verona)는 마이다스의 명성에 맞게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게 한 중저가 보급형 오디오콘솔 브랜드다. 이 제품의 컨셉은 마이다스의 Venice 시리즈보다 작지만 한 단계 진일보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8 버스 콘솔시장에 혁명을 불러올 베로나는 더 많은 특징과 마이다스의 우수성을 한 패키지로 담아내었다. 기존 마이다스의 헤리티지 시리즈 48채널이 1억3,000만원 대였지만 베로나는 같은 채널이 3,000만원대이다. 우선 베로나는 프로 오디오 마켓을 겨냥해서 만든 진정한 의미의 프로 오디오 콘솔이다. 기계공학적으로나 전기공학적으로나 베로나는 일반 8 버스 콘솔과는 차원이 다르다. 베로나 시리즈는 6개 모델로 구성되어 24에서 64까지의 Input을 제공하며, 기존의 마이다스와 같은 소리, 외형, 느낌을 불러오는 특징과 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기존의 XL4와 Heritage 씨리즈를 디자인한 팀이 전담하여 베로나를 탄생시켰다. 음향적인 성공은 마이다스 성공비결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제품에 대한 신용도가 밑받침해 주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마이다스의 콘솔은 수없이 많은 이벤트를 소화해 낼 수 있으며, 큰 결점없이 수천 수만 마일의 투어링 강행군을 견뎌내 왔다. 견고하게 지어진 내구성과 이동에서의 안정감에 자신있기에 마이다스는 3년 보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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