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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빈폴 아웃도어는 봄·여름이 되면 빼놓을 수 없는 바람막이, 티셔츠, 팬츠 등을 중심으로 통기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데일리 아웃도어를 표방하는 만큼 일상복으로 활용해 입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더욱이 패션 감각을 한 단계 올리면서 일상 속 가벼운 캠프에서도 착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이 주류다.
재킷을 중심으로 치노 팬츠부터 맨투맨, 티셔츠에 이르는 토탈 코디는 물론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상품들을 중심으로 제안한다. 올해는 라이프 스타일의 제품 비중을 전체 생산량 대비 60%까지 끌어 올렸다.
서플렉스 재킷과 경량 바람막이 재킷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외형은 면처럼 부드럽지만 강도가 높고 마찰에 강해 나무에 걸리거나 넘어져도 찢기거나 구멍이 나지 않는다. 땀 배출이 수월할 수 있도록 등쪽에 벤틸레이션 기능의 메쉬 소재를 활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16만 8,000원.
경량 바람막이 재킷도 야외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다.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암홀 부분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땀 배출을 용이하게 해 땀이 나도 끈적이지 않고 산뜻함을 유지토록 했다. 또 더울 경우에는 벗어서 넣을 수 있는 패커블 주머니를 제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6만 8,000원.
빈폴아웃도어는 또 이번 시즌 통기성을 대폭 강화한 V60 라인의 워킹화, 트레킹화를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V60 워킹화는 신발의 옆과 윗부분은 물론 밑부분에도 투습 기능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또 겉창과 밑창 사이에 별도의 메쉬 형태의 프레임을 삽입시켜 투습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360도 투습이 가능해져 차별화된 통기성을 경험할 수 있다. 신발 내부의 습기는 외부로 배출해주고 외부의 시원한 공기는 내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섬세하게 조절 가능한 보아 다이얼을 장착해 운동화 끈을 일일이 묶지 않고 돌려서 조일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앞코와 뒷꿈치를 보호하기 위해 보강재를 사용했다. 가장 빨리 닳는 워킹화 앞코 부분에 TPR 소재 사용해 발가락을 보호하고 신발 뒷꿈치 부분에 우레탄 TPU 보강재를 사용해 발바닥 뒷틀림을 잡아줘 피로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무봉제 스타일로 착화감을 높였기도 했다. 디자인에 신경 쓰다 보면 서로 다른 원단을 붙여 배색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원단의 겹침이 발을 통해 전해져 편안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V60 워킹화는 원단의 겹침이 없는 무봉제 스타일로 제작해 신었을 때 발등에 걸리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외관으로도 심플해 스타일리한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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