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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안정성+성장성-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일 다음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의 조화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제시했다. 권정우 현대증권 연구원은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 효과로 다음의 1분기 매출액이 7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직전분기보다 5% 감소한 것이지만 광고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는 보다 나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권 연구원은 “월드컵 및 지방선거 광고 등으로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11% 성장한 7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디스플레이 광고는 단가인상 이후 맞는 성수기로 매출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다음은 모바일 웹 시장에서의 초기 트래픽 점유율을 획득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1위 사업자와 큰 격차가 나고 있는 유선 웹 시장과 달리 모바일 웹 시장에서는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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