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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역사뮤지컬 무료로 보세요"
입력2007-04-16 09:09:57
수정
2007.04.16 09:09:57
'화성에서 꿈꾸다'… 정조대왕 꿈·사랑 그려<br>내달 4∼6일 경희궁서
서울시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경희궁에서 대형 역사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보여준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www.hiseoulfest.org)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관람권을 받으면 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화성에서 꿈꾸다’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꿈과 사랑을 그린 역사 뮤지컬로, 시는 ‘하이서울페스티벌2007’ 행사 중의 하나로 뮤지컬 무료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실내 공연장이 아니라 고궁에서 열리는 첫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뮤지컬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람석 1,500석 중 1,000석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의 사전예약을 통해 배부되며, 나머지 500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교부된다. 1인당 2매씩 신청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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