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핑] 국민은행, 수수료 낮춘 주식형 펀드 출시

국민은행은 기존 펀드에 비해 판매 수수료를 낮춘 주식형 펀드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 2000시대 외국인 선호주 주식형펀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우량주식 가운데 외국인 투자비율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종목 가운데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상위 50위 내외 종목을 기본 종목군으로 삼아 30종목 내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국인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주식형펀드’는 골드만삭스ㆍ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은행에만 투자하는 섹터펀드로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한시 비과세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임의식은 100만원 이상, 적립식은 1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씨티은행, 인터넷펀드 쇼핑몰

한국씨티은행은 홈페이지(www.citibank.co.kr)에 국내외 펀드 250여종을 판매하는 인터넷펀드 쇼핑몰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쇼핑몰에서는 투자성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한편 다양한 펀드를 기간별 수익률과 설정액 등에 따라 분석해준다. 또 투자 지역ㆍ성과ㆍ성향에 따라 상품군을 분류해 조회할 수도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시간을 예약하면 금융상품 전문가가 직접 전화상담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바캉스 포러포즈

삼성카드는 올 여름 국내ㆍ해외여행 고객들에게 각종 할인 서비스와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바캉스 프러포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카드 고객들은 오는 7월과 8월 두달 동안 캐리비안베이를 비롯한 국내 15개 주요 물놀이시설 입장권을 최고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7월1일부터 31일까지 삼성카드 여행센터 홈페이지에서 해외 항공권을 구입하면 2%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밖에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해외에서 삼성카드를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사이판 3박4일 여행권(2인용)을 제공한다.

주택금융공사, 학자금대출증권 발행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312억원 규모의 학자금대출증권을 19일 발행한다.

이 학자금대출증권은 올 1학기에 이뤄진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며 발행금액 모두 학자금대출 재원으로 사용된다. 1년에서 20년에 걸쳐 총 8개의 만기로 구성됐다. 1ㆍ3ㆍ5ㆍ10ㆍ20년 만기의 발행금리는 각각 5.24%, 5.45%, 5.58%, 5.66%, 5.74% 등으로 평균 발행금리는 5.6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