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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군인에 이자 더 드려요"
입력2011-06-01 17:07:41
수정
2011.06.01 17:07:41
6월 이색 금융상품 잇달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방과 관련된 금융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인이나 군인가족이라면 금리를 추가로 얹어주거나 수익의 일정 부분을 국방헌금으로 기부하는 상품도 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토마토저축은행은 올해 초부터 현역 국군장병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일반 정기적금 금리에 0.1%포인트를 추가해주는 '군인사랑 적금'을 팔고 있다.
현재 1년 만기 정기적금의 금리가 연 5.6%인 만큼 연 5.7%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사병도 가입이 가능하며 토마토저축은행 측은 유치액에 따라 최고 1억5,000만원까지 군부대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판매 수익의 10%를 국방헌금으로 내는 '호국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만기는 1년이며 인터넷으로 가입시 연 3.65%의 금리를 적용한다. 가입금액은 최소 50만원이며 예금주의 사망이나 장해시 최고 3,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제공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어 현역 사병의 경우 불의의 사고로 인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도 현역 국군 장병 고객이 가입하고 공과금이나 카드결제대금을 이체하면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인 'KB국군장병우대통장'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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