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수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 16% 증가한 1조5,000억원과 841억원으로 부진한 수준”이라면서도 “4분기에는 케미컬의 PC 2공장 가동 안정화, 패션의 신제품 마케팅 비용 축소, 전자재료의 편광필름 흑자 전환으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하반기 본격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인 2차 전지 분리막 사업에 대한 전략이 가시화 될 경우에도 동사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한번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13년부터는 매 분기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 이러한 신제품의 양산이 가시화 될 경우 동사의 주가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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