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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낮춘 '스마트 간식' 뜨네

외식업체들이 칼로리를 낮춘‘스마트 간식’으로 몸매 관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각각 특별한 레시피와 기술을 통해 낮은 칼로리와 당분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설탕이 아닌 우뭇가사리로 만든 해조가공품인 한천 등을 원료로 사용해 단맛에 비해 당분이 제품 당 약 5g에 불과하다. 당분 수치가 10g의 당류가 함유된 일반 흰우유 200ml에 비해서도 높지 않다. 칼로리 역시 50g짜리 귤 한 개인 200kcal 수준이다. 특히 하이올레익해바라기유를 사용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 순환을 돕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함유돼 있다. 하이트맥주의 ‘에스(S)’는 고발효도 공법을 이용해 일반 맥주 대비 칼로리를 3분의1 낮췄다. 사과 반쪽에 달하는 1.65mg(330ml 기준)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 운동까지 활발하게 해 변비가 많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칼로리를 반으로 낮춘 주스 ‘트로피카나’를 선보였다. 허브 잎에서 추출한 스테비올배당체와 효모발효액에서 추출한 에리스리톨 등 자연 상태에서 얻은 감미료로 100ml 기준, 칼로리를 기존의 주스 제품 절반 수준인 25~30kcal로 낮췄다. 용기 라벨에 기존의 칼로리와 비교할 수 있는 그래프를 삽입해 칼로리에 민감한 여성들을 시각적으로도 공략하고 있다. 나형극 롯데리아 KKD사업본부 팀장은 “갈수록 음식의 칼로리, 재료 등을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한 고객이 더욱 늘고 있다”면서 “외식업체들의 치열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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