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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자 5년 연속 업종별 소득 1위

2000년 이후 사업자수 급증..투기열풍 반증

가장 많은 소득을 벌어들이는 업종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동산매매업자다. 부동산투기 열풍 때문이다. 3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업종별 부가가치세 납부실적'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부동산매매업자들의 1인당 납부세액은 2천600만원으로 2위인 광업사업자보다 무려 900만원이나 많았다. 이어 제조업 1천200만원, 서비스업 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부동산매매업자들은 지난 2000년 이후 5년간 업종별 납부세액 1위를 고수,전사회적으로 확산된 부동산투기 열풍의 정도를 가늠케 했다. 부동산매매업자들의 연도별 납부세액은 2000년 2천300만원으로 당시 2위인 광업사업자(1천200만원)의 약 2배에 달했다. 이어 2001년 2천500만원(광업 1천300만원), 2002년 2천700만원(광업 1천400만원), 2003년 3천만원(광업 2천만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다 2004년 납부세액이 2천600만원으로 다소 줄어든 것은 정부가 2003년 내놓은 `10.29 부동산 대책'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매매업자수도 지난 2000년에는 1천358명에 그쳤으나 이후 2001년 2천30명,2002년 3천279명, 2003년 3천857명, 2004년 4천47명으로 급증, 업종별 소득 1위다운증가세를 보였다. 국세청은 "부동산매매업자수가 최근 5년간 3배 정도나 많아졌는데도 납부세액이지속적으로 늘어났다"면서 "이는 그만큼 부동산투기 여파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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