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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소형 콘셉트카 '친' 세계 첫 공개

렉서스 등 38개 모델 출품


글로벌 시장에서 부활을 선언한 일본 도요타는 23일 개막된 '오토차이나 2012(베이징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3대를 포함해 무려 38대의 모델을 출품했다.

이날 도요타 부스에서 가장 주목 받은 모델은 글로벌 소형 전략차종의 콘셉트카로 새로 개발된 '도요타 친(亲ㆍDear)~'. 중국어로 '친애하는'의 의미를 지닌 이 차는 도요타가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했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더욱 친근하게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전면 디자인에 웃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또 중국 연구개발센터(TMEC)가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컴포넌트를 탑재한 콘셉트카 '윈동솽칭(云动双擎)'도 공개했다. 윈동(云动)과 솽칭(双擎)은 각각 선진성과 약동감, 친환경의 의미와 엔진과 모터의 트윈파워를 뜻하는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중국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의 개발을 상징한다. 중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도요타가 개발과 혁신을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미래 디자인과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외부가 수시로 변해 '바퀴가 있는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펀-비(Fun-Vii)' 콘셉트, 단거리 주행을 위한 도요타 전기차 FT-EV 시리즈의 3세대 콘셉트카 'FT-EVⅢ', 날렵한 쿠페 디자인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NS4'도 중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아키오 사장은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중국 고객이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띨 수 있는 좋은 자동차 개발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현지 전략형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도 새롭게 바뀌는 ES시리즈의 엔트리급 모델 'ES25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렉서스는 이 외에도 'LF-LC 콘셉트카'와 RX350ㆍGS250ㆍGS450hㆍES300hㆍES350 등 총 12개의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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