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특허경영 컨설팅' 본격시행

중소기업 57개사 선정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특허경영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07 특허경영 컨설팅’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사업계획 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은 170개사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사전 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57개사 선정을 완료, 5일부터 컨설팅을 시작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특허경영 컨설팅은 특허심사관을 중소기업 현장에 직접 파견, 특허경영 일반 및 전략적 특허관리, 상표ㆍ디자인 제도, 직무발명 보상제도, 특허정보 활용방법 등을 지원하는 사업.

컨설팅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한달 동안 선정업체 방문 및 면담을 통해 특허경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는 사전진단 단계와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특허청의 기술분야별 특허심사관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심층 컨설팅 단계로 구분된다.

컨설팅 분야는 출원 및 등록관리와 특허분쟁에 대한 사전 대응방법, 특허정보 활용, 특허 사업화 지원제도 등 특허경영 전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