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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SK네트웍스와 패션사업 제휴

"1000억대 매출 올릴 것"

CJ오쇼핑은 패션 기업 SK네트웍스와 손잡고 패션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CJ오쇼핑은 SK네트웍스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들을 홈쇼핑을 통해 순차 출시해 3~4년 내 1,000억원 대의 매출을 신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의 제품이 TV홈쇼핑을 통해 본격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CJ오쇼핑과 SK네트웍스는 지난달 'Y&Kei(와이앤케이)'를 홈쇼핑에서 론칭해 목표 대비 20%에 가까운 초과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SK네트웍스는 국내 여성복 브랜드인 오브제, 오즈세컨, 세컨플로어와 액세서리 브랜드 루즈앤라운지, 디자이너 브랜드 SJYP, 스티브J&요니P, 수입 브랜드인 타미힐피거, 아메리칸이글, DKNY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윤정 CJ오쇼핑 트렌드사업부장은 "SK네트웍스와의 제휴는 급변하고 있는 패션시장에서 양사 모두에게 좋은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패션상품을 출시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홈쇼핑 패션시장에서 전략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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