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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강철·쉘라인등 6개기업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 청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됐던 동양강철이 재상장을 추진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최근 동양강철ㆍ쉘라인 등 2개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동양강철은 알루미늄 전문업체로 지난 2002년 4월 상장폐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강철이 상장될 경우 상장폐지 후 재상장되는 첫 기업이 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애강이 상장폐지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재상장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상장폐지 이후 5년 이내에 심사청구할 경우 최근 사업연도에 자본잠식이 없거나 자기자본이익률(ROE) 5% 이상 등 요건만 갖추면 재상장이 가능하다. 거래소는 이밖에 홍콩거래소 상장기업인 중국 화풍방직국제집단유한공사, 삼성카드, 효성ITX와 공개를 원하지 않는 기업 1곳 등 총 6개 기업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디텍과 넥스지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인디텍은 지난해 매출액 831억원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넥스지는 각각 105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주당예정 발행가는 인디텍이 2,000~3,000원, 넥스지가 6,430~7,810원이다.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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