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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 "농업도 무한한 성장잠재력"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농업도전문 경영인력과 신기술, 자본이 결합하면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함께 재경부와 농림부가 최근 농업 경영의 혁신 성공사례를 모아 함께 펴낸 `농자천하지대박'의 주인공들을 만나 "농업은가공, 유통, 마케팅 등 1.2.3차 산업이 결합된 농산업"이라며 이처럼 격려했다. 그는 "이 자리에 모인 농업경영체 최고경영자(CEO)분들은 우리 농업의 희망과미래를 보여줬고 농업계의 블루오션을 개척했다"며 "성공사례가 책 하나로는 담을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 부총리는 "정부도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농업을 젊은 세대가 매력을 느껴 뛰어들 수 있는 산업으로 만드는데에 정책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한 부총리가 박 장관과 함께 `농자천하지대박'을 통해 소개된 혁신농기업의 상품들을 과천 정부종합청사내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관람한뒤 10개 기업 CEO와 간담회 및 오찬을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이스 누드 홍시'를 개발해 성공한 감나루 백성준 대표를 비롯해 건강나라 한경희, 도드람 진길부, 장생도라지 이영춘, 제주종묘 김태훈, 참다래유통사업단 정운천, 하림 김홍국, 학사농장 강용, 해드림 이종우, 허브아일랜드 임 옥 등10개 혁신 농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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