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우크라이나 악재 속에 하락하고 있다. 다만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 대비 낙폭은 제한적인 보습이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6분 현재 전날 보다 0.39%(7.96포인트) 상승한 2,012.74포인트에 거래가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격추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다만 전날(현지시간) 1% 정도까지 하락했던 미국 증시보다는 낙폭이 제한적이다.
개인이 1,292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568억원, 기관이 789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19%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건설업, 유통업, 금융업 등이 약세다. 통신업 , 운수창고는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3% 하락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KB금융, POSCO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17%(0.96포인트)오른 559.90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032.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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