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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경동나비엔, 2분기 매출 17%ㆍ영업익 71% ↓

“미국향 신제품 양산 지연탓…이달내 양산해 올 10% 성장”

경동나비엔은 2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 71% 감소한 653억원과 1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68% 줄어든 8억원이었다. 이는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2%, 53%, 54% 감소한 수준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원래 2ㆍ4분기에 미국으로 수출될 신제품 양산 지연 및 기존 제품 재고 조정때문에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8월말 제품 양산이 시작되면 당장 3ㆍ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돼 연간으로는 1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Q. 2ㆍ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이유는.

A. 원래 2ㆍ4분기로 예정됐던 미국향 신제품 양산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엄격한 품질기준에 더해 자체적인 기준을 더해 개발이 지연됐다. 또 기존 제품의 재고 조정 영향도 있다. 하지만 3ㆍ4분기에는 9월부터 판매된 물량만 더해져도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늘어날 것이다.

Q. 미국향 신제품 실적을 포함한 올해 가이던스는

A. 지난해 유럽의 경기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반영되면서 매출이 3,182억에 그쳤다. 올해연간으로는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Q. 중장기 실적 가이던스는

A. 올해 10%, 내년부터는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미국향 신제품 외에 준비하고 있는 것은

A. 현재 이달 말을 목표로 미국향 신제품 개발을 마무리 중이고, 시간 순서상 다음은 내수용, 그 다음은 중국시장용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다.



Q. 지난 4월 생산능력 확대 및 생산 자동화를 목적으로 경기도 평택 서탄공장 건설을 발표했는데

A. 4만평 부지에 1,5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014년이면 생산량이 현재(80만대)의 3배인 230만대 수준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기존 공장은 정리 수순에 들어가, 사실상 기존의 2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대신 신공장은 생산능력 확대가 쉽게 설계되어, 필요할 때 단기간에 케파를 늘릴 수 있다.

Q. 작년 8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그린홈 연계형 건물용 SOFC 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관한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개발기간은 총 5년으로 총개발사업비는 147억원이고, 이번 협약은 이중 1단계인 3년간에 대한 계약이다.

A.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보일러와 접목해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열 효율은 높이는 연구로, 201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기술개발사업비는 총 88억원 중 정부가 56억원, 나비엔이 18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우선 수출을 위한 것으로, 내수시장은 2017~2018년 즈음에나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주력사업과 매출 비중은

A. 우선 가스보일러가 전체 매출의 70%, 가스온수기가 18%다. 나머지는 펠릿보일러ㆍ전기온수기(수입유통), 공조시스템 등이다.

Q. 중국시장에 기대가 큰 것으로 안다

A. 내년에는 중국 북경에 소재한 자회사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호기이다. 이미 중국 헤이룽장성에는 일부 아파트 단지에 바닥난방 가스보일러를 설치해놓았다. 이를 계기로 향후 난방구조가 기존 히터, 스팀에서 변화하며 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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