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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돈세탁 단속 대폭 강화

미국 정부는 올해 돈세탁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기로 하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 돈세탁 단속전담반을 설치하고 단속요원을 대거 투입할 것이라고 스튜어트 아이젠스타트 재무부 부장관이 9일 말했다.아이젠스타트 부장관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이외에 북부 뉴저지, 푸에르토리코의 상환, 멕시코와 면한 서남부 국경지대에도 돈세탁 단속전담반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앞으로 돈세탁 단속 활동을 강화될 필요가 있는 지역이나 업계를 추가하고 돈세탁 문제에 생소한 검찰과 경찰의 단속요원들에게는 돈세탁 탐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젠스타트 부장관은 『돈세탁은 마약 거래, 조직 범죄, 국제적 테러행위 등을 용이하게 하고 외국 정부의 부패를 부추긴다는 점에서 미국의 경제에 중대한 위협을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워싱턴=연합입력시간 2000/03/1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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