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는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휴미라'를 최근 출시했다.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는 한 달에 2회 환자 스스로 주사해 투여하는 약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특정종양괴사인자(TNF알파)를 억제해 관절염증상을 개선시켜준다. 회사측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가 한 달에 수 차례 투여하거나 병원에서 여러 시간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비해 간편하게 집에서 투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7년간의 장기임상결과에 따르면 10명중 6명이 관절염증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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