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올해 9월 탄소섬유공장이 있는 전라북도 전주시의 초포초등학교에 총 1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효성 꿈나무 작은 도서관’을 건립했다. 또 2004년부터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해 사업장 별로 지역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이 직접 실험 모형 제작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은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해야하며 인재양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게 조석래 효성 회장의 지론”이라며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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