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생수사업부 물적 분할

주권재상장 위해 유.무상 감자 실시

진로는 생수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새 회사는 하이트맥주의 생수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되는 회사와 합병할 계획이다.

진로는 또 주권재상장을 위한 자본잠식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유상감자 23.41%, 무상감자 81.54%)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자는 소각시 발생하는 단주대를 포함해서 1주당 8천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유상감자를 먼저 실시하고 나머지 주식에 대해 신주권 교부시 발생하는 단주대를 액면가(5천원) 기준으로 현금 지급하는 무상감자가 병행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