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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을 아시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퍼시픽 플레이스몰에서 진행한 갤럭시탭10.1 출시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고객 등 4,000여명이 참석해 초기 물량 1,200대가 현장에서 매진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1,000대의 제품을 추가로 투입했으나 7시간 만에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탭이 현지 태블릿PC 시장에서 6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탭10.1도 태블릿PC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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