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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여개 대기업 여신종합관리
입력2000-05-09 00:00:00
수정
2000.05.09 00:00:00
구동본 기자
워크아웃이나 화의·법정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170여개 기업에 대한 경영실태 점검이 이달 중 완료되고 6월부터는 회생 가능성이 없는 부실기업이 대거 퇴출절차를 밟게 된다. 워크아웃 채권 등 잠재부실을 포함한 금융기관의 모든 부실이 상반기 중 드러나며 금융기관은 이에 대해 충당금 적립과 함께 증자 등을 통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금융기관으로부터 많은 돈을 빌려 쓴 3,300여개 대기업의 금융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해 신용위험을 분석하는 대기업 여신종합관리제도가 오는 9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정부는 9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과 경제단체장 등이 참석한 2단계 4대 부문 개혁 민관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개혁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채권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대기업의 재무구조개선 등을 점검·관리하는 자율점검체계도 6월 중 구축, 이를 토대로 해당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입력시간 2000/05/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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