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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부 해외공장 철수 검토

멕시칼리 공장등…정도현 부사장 "아웃소싱으로 경쟁력 높일것"

LG전자가 불황 극복 방안의 일환으로 일부 해외 공장 철수를 검토 중이다. 대신 아웃소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품 쪽에서도 공급선 다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는 21일 “멕시칼리 공장 등 생산지 전반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검토 중”이라며 “효율이 떨어지거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해외 생산지를 정리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른 생산량 부족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대한 아웃소싱을 줘서 가격경쟁력 개선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칼리공장은 LG전자가 지난 1988년 멕시코 국경도시 멕시칼리에 북미지역 LCD TV 및 LCD 모니터 공급을 위해 건립한 생산기지로 연간 240만대의 TV 및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곳을 포함, 일부 해외 공장의 경우 생산 효율이 낮아 불황 속 비용 절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또 LCD 패널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CD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패널 업체의 가동률이 낮아 조달이 타이트하다”면서 “대만 업체로부터 구입 물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패널을 테스트하는 등) 기술적인 요인으로 시간이 다소 걸릴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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