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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상품 잇따라 출시
입력2002-01-21 00:00:00
수정
2002.01.21 00:00:00
LG화재 무보증.농협 5%대 저금리등
신학기를 맞아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금 대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LG화재와 농협은 21일 대학(원)재학생이나 입학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금 대출'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LG화재가 선보인 학자금 대출은 보증인이 필요 없는 무보증상품으로 연 9.3%의 금리가 적용되고 대출기간은 1년 이상에서 최고 5년까지 가능하다.
대출은 학기당 등록금 납부액 한도내에서 이뤄지며 등록금고지서ㆍ주민등록등본ㆍ학생증ㆍ부모 인감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인터넷(www.lginsure.com)이나 전화(LG화재 융자팀 02-310-2215)로 다음 학기 학자금 대출을 예약 접수하게 되면 대출 취급 수수료(대출금의 1%)를 면제해준다.
총 3,000억원 한도로 지원되는 농협의 학자금 대출은 정부로부터 대출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 받아 연 5.25%의 저금리가 적용되며 특히 그 동안 농업인 자녀에 한정했던 대상이 올해부터 비농업인 자녀에게도 확대된다.
최장 13년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보증보험증권 담보대출도 취급하고 있어 연대보증인 입보가 어려운 학생의 경우 저렴한 보험료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학생자녀를 둔 농업인의 경우 등록금납입증빙서와 함께 해당 지역농협에 신청할 수 있고 도시지역 대학생은 대학 교의 추천을 받아 전국 농협중앙회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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