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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씨네큐브 개봉작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특집관 ‘씨네큐브 예술영화관’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씨네큐브는 일반 영화관에서 보기 어려운 예술 영화들을 개봉하는 다양성 영화 전용 상영관이다. 티브로드는 이번 특집관을 통해 ‘마지막 4중주’, ‘케빈에 대하여’, ‘쇼를 사랑한 남자’, ‘아무르’ 등 총 14편의 영화를 우선 제공한다. 특히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한 후 현재 1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면서 예술영화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화제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도 특집관에서 볼 수 있다.
티브로드 가입자는 리모콘의 ‘메뉴’ 버튼을 통해 VOD 보기 카테고리에서 ‘티캐스트’, ‘씨네큐브 예술영화관’을 선택하면 시청할 수 있다. 또 VOD 메인 카테고리에서 ‘영화’, ‘테마특집관’, ‘씨네큐브 특집관’으로 들어가도 볼 수 있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손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가입자들의 요구가 늘어가고 있다”며 “수준 높은 다양성 영화를 VOD로 집에서 보다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씨네큐브 특집관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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