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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종 투자대안은 우량 부품株"<대우증권>
입력2005-01-10 08:36:46
수정
2005.01.10 08:36:46
대우증권은 완성차 업체가 1.4분기에 계절적 비수기를 맞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우량 부품주들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현대모비스의 경우 A/S용 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현대차나 기아차와 달리 원화 환율 절상 부담도 적어 환율 50원 절상시 분기당영업이익 감소는 100억원 전후로 피해가 크지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지역의 A/S용 부품사업을 현대차와 기아차로부터 이관받고 있어서 차별화된 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작년 하반기 중국지역을 시작으로 러시아, 스페인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한 1.4분기 투자전략은 실적위축 가능성을 감안해공격적인 매수보다는 시장중립적 전략이 바람직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예상되는 현대모비스[012330]와 한국프랜지[010100], 유성기업[002920] 같은 실적호전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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