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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 강욱순·나상욱과 샷 대결
입력2004-09-08 13:35:00
수정
2004.09.08 13:35:00
9일 개막 한국오픈골프 1라운드 같은 조 편성
`골프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강욱순(38.삼성전자),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과 샷 대결을 벌인다.
한국오픈골프선수권 대회본부에 따르면 9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 엘스와 강욱순, 나상욱이 같은 조에 편성돼 오전 8시12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한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존 댈리(미국)가 돌연 불참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초청된 엘스에게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강욱순은 미국 투어에서 복귀한 뒤 최근 열린 일본과의 국가 대항전에서 관록의샷을 과시했고 7일 엘스와 함께 한국에 도착한 나상욱도 이번 대회의 목표가 우승이라고 공개 선언하는 등 의욕이 만만찮다.
한.일 국가 대항전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우승에 기여한 위창수(32.미국명 찰리위)와 장익제(31.하이트맥주)는 사이먼 예이츠(34.스코틀랜드)와 함께 엘스조의 바로 뒤에서 오전 8시20분 출발한다.
특히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2,3라운드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날 같은 조에속한 예이츠에 뼈아픈 역전 우승을 허용했던 위창수로서는 설욕의 기회를 제대로 잡은 셈.
이밖에 노장 최광수(44.KTRD)는 김대섭(23.SK텔레콤), 이달 초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샷에 물이 오른 국가대표 이동환(경기고)과 함께 오전 8시28분 역시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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