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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브로드밴드 이틀째 급등

SK브로드밴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로 급락장 속에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브로드밴드 주가는 전일보다 3.13% 오른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이어진 주가 급등으로 주가 상승률이 10%를 웃돌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SK텔레콤과의 합병 가능성이 시장에 대두된 상태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무선통합이 가속화하면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간 합병 이슈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다만 합병의 전제조건은 SK브로드밴드의 실적 및 주가 정상화”라고 분석했다.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전면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마케팅비용 상한 적용이 통신사 전반에 영업실적 개선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SK브로드밴드에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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