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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과학저널, 한국인 논문 점유율 1.2% 그쳐

'네이처''사이언스''셀' 게재 편수는 매년 증가세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셀(Cell)'에 게재된 한국인 과학자들의 논문이 매년 늘고 있지만 점유율은 여전히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국인 과학자들의 NSC 저널 게재 정규논문(article) 편수는 지난 1993년 4편에서 2007년 24편으로 6배가 됐다. 점유율도 2003년 0.6%에서 2007년 1.2%로 늘었다. 연구 분야별로 상위 5개씩 뽑은 86개 주요 과학저널에 실린 한국인 과학자의 논문은 2003년 566편에서 2007년 927편으로 64% 증가했다. 논문 점유율도 2003년 1.6%에서 2007년 2.4%로 동반상승했다. 하지만 논문 수 증가세와 달리 점유율은 정체 상태다. 2007년을 기준으로 전체 과학논문색인(SCI) 등재 한국인 논문 점유율은 2.76%로 전체 12위에 그쳤다. 86개 주요 과학저널 중 한국인 논문의 비중은 13위에 해당하는 2.4%에 불과했다. NSC 저널만 놓고 보면 한국인 점유율은 1.2%로 2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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