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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은 최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과 '청소년 꿈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명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태광산업은 이달부터 매월 아동청소년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과 학습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영화ㆍ연극관람, 각종 미술관 및 문화제 방문, 방학 기간을 이용한 다양한 캠프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선발한 국내 학사 장학생들이 학습지도를 담당해 그룹홈 청소년들의 성적 향상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이상훈 사장은 "문화체험과 학습지도 등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 그룹홈 가족들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성적 향상에도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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