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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발모제 나왔다/생산기술연 서만철 박사 개발
입력1996-12-23 00:00:00
수정
1996.12.23 00:00:00
이세정 기자
◎“성인남녀 92% 30일내 효과”사용자의 92%가 사용후 30일 안에 부작용없이 머리카락이 다시 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획기적인 발모제가 국내 과학자에 의해 개발됐다.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설 산업기술교육센터는 연구사업1팀의 서만철 박사가 8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발모제 「HG305」를 국제특허 출원하는 한편 미국의 그린 바이오사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전세계 시장에 시판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교육센터는 그린 바이오사로부터 앞으로 10년간 매출액의 2%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HG305」는 그린 바이오사가 지난 1년간 탈모증세가 있는 30∼60세의 미국 성인남자 2백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한 결과, 사용자의 92%가 30일 이내에 머리카락이 다시 나는 초기발모효과를 경험한 것을 입증했다고 기술교육센터는 밝혔다. 또 사용한지 7일 이내에 탈모방지, 비듬 및 두피 가려움증 방지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HG305」는 바이오액티브 샴푸, 모발영양크림, 두피자극 에센스 등 3가지가 한세트로 구성됐으며 주요성분은 비타민류, 혈류 증가제, 항염증제, 모발생성제, 항 박테리아제, 산화방지제, 모낭세포활성제, 각종 식물 추출물 등이다. 문의 (02)860―3432.<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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