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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슈퍼세균 항생제’ 임상 정부서 지원
입력2010-06-22 09:25:56
수정
2010.06.22 09:25:56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슈퍼세균을 박멸 항생제 신약이 국책로 선정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유럽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수퍼세균 박멸 항생제 신약(CG400549)이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국가 성장 전략에 기반한 전략기술 분야의 개발을 지원해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정책사업이다. 향후 10년 내에 기술 파급효과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기술을 선별해 육성ㆍ지원하는 개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퍼세균 박멸 항생제는 5년간 지경부로부터 임상개발비의 일부를 지원 받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개발비 지원을 계기로 현재 유럽에서 후기 임상 1상을 진행중인 신개념 항생제 CG400549의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조중명 대표이사는 “신속한 임상 진행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인 신약후보들의 임상을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유럽에서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다수의 선진 제약사들과 CG400549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의가 진행되는 등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신약후보들의 잇따른 임상 진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제약사이다. 현재 관절염치료제, 슈퍼세균 박멸 항생제, 분자표적 항암제 등 3종이 임상에 돌입한 신약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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