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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순이익 70% 줄어

올 상반기에 주식거래 대금이 줄면서 증권사의 순이익이 7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ㆍ4분기(2012년 4월~6월)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163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7,929억원) 보다 72.7%(5,766억원)나 줄었다.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하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전년 같은 기간(2.1%)과 비교해 1.6%포인트 감소한 0.5%로 뚝 떨어졌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순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한 이유는 국내 증시가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크게 흔들리며 주식거래대금이 줄었기 때문이다. 1ㆍ4분기 주식거래 감소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줄자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쪼그라든 것이다.



실제로 2011년 4월부터 6월까지 571조원에 달했던 주식거래 대금이 올해는 386조원으로 크게 줄었다. 여기에 주가가 떨어지면서 주식 관련 손실이 늘어난 점도 증권사들의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증권사 별로는 삼성증권이 3,590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대우증권(2,180억원)과 한국투자증권(1,850억원), 우리투자증권(1,230억원) 등 41개사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유진투자증권과 리딩투자증권 등 21개사는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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