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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TS블랙펄 SPAC” 증권신고서 제출
입력2010-11-08 09:40:52
수정
2010.11.08 09:40:52
동부증권 ‘동부TS블랙펄SPAC’은 지난 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2월 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SPAC에는 동부증권 등 5개사가 발기주주로 참여했으며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장 출신인 이정수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투자전문가, 변호사, 세법 교수 등 각 계의 전문가 5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특히 업계 최저 수준의 희석률인 9.1% 설정으로 공모주주의 수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기관과 개인 배정비율도 7:3으로 기존 스팩의 평균 배정비율인 8:2보다 개인 배정 비율을 높였다.
이정수 대표이사는 국내 IB업계에서 오랜 경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내이사로는 동부증권 IB사업부장인 정해근 부사장, TS인베스트먼트 김웅 대표, 사외이사는 법무법인 주원의 서향희 대표변호사가 참여하고,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김기영 교수가 감사를 맡고 있다. 발기주주는 동부증권, TS인베스트먼트, 무림캐피탈, 신한캐피탈, 외환캐피탈 등 총 5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공모 예정금액은 225억 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125만주이다. 주당 액면가액은 100원,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2,000원 이다. 예치율은 100%이다. 11월 23일~24일 수요예측과 29일~30일 청약을 거쳐 12월 초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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