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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부실채권 정리 강력촉구
입력2002-04-17 00:00:00
수정
2002.04.17 00:00:00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6일 일본이 은행권 부실대출 정리에 본격 착수함으로써 위기를 벗어나긴 했으나 아직 미흡하다고 말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열린 경제재정정책자문회의에서 "은행권 특별검사과정을 통해 부실대출 처리에 가닥이 잡혔고 이제 위기국면에서 벗어났다"면서 "그러나 정부와 금융당국이 해야 할 일이 더 있다"고 강조했다고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경제재정 담당상이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또 "경제재정정책자문회의와 금융청(FSA)이 추가조치를 위한 협의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도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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