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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 미 저가PC시장 점유율 20% '돌풍'
입력1999-09-05 00:00:00
수정
1999.09.05 00:00:00
문병도 기자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시장조사업체인 앨리슨 보스웰 컨설팅(ALLISON BOSWELL CONSULTING)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매시장(RETAIL MARKET)에서 1,000달러 미만의 PC가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한다. 이는 7월(64%)에 비해 13%나 늘어난 수치.특히 600달러 미만의 초저가 PC가 차지하는 비중이 17%에서 35%로 늘어나 PC가격 인하 추세가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E_머신즈가 컴팩, HP에 이어 판매 3위를 달리고 있다. E_머신즈의 시장점유율은 19% 수준. 컴팩(29%), HP(24%)를 근소한 차로 뒤 고 있다.
E_머신즈는 지난해말 PC를 선보인지 10개월만에 3위자리를 완전히 굳혔다. 특히 3개업체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_머신즈는 2월 시장점유율이 6% 수준에 불과했지만 불과 6개월만에 20%수준에 올라선 것이다.
컴팩은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8월 40%에서 1년만에 10% 이상 떨어졌다. 게다가 HP와 E_머신즈의 거센 추격으로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한편 CPU 업체별로는 인텔이 44.4%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AMD가 42.5%로 바짝 뒤를 추격하고 있다. 사이릭스는 13.1%를 점유하고 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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